하나만 물어봅시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지배권력층이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나요?'
아직까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지'는 않잖아요?
그런 세상 오도록 노력하는 과정중 아닐까 합니다만.ㅎ
김종필 국민훈장?
그래요, 맞습니다. 말도 안되지요.
근데, 그거 우리 뜻대로 하면 뒤탈 없을까요?
전임 총리쯤 되는 국가원로급 인사가 퇴직하거나 명을 달리 했을 경우,
'관례'처럼 수여되던거 아닌가 봅니다.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라
그런 관례를 깰 경우, 무릅써야 하는 정치적 부담이 너무 크다는 말이지요.
차라리 굿 캅 베드 캅 하자는거면 오케이.
대통령은 조의를 표하고 싶었지만,
국민 여론이 워낙 안좋아서 이 정도만 한다. 뭐 이런 거.
아직도 실제 지배권력층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시스템은 아직도 친일수구버전입니다.
시스템의 핵심은 법원인데,
봐요. 시대정신과 너무 동떨어진 거.
판 갈아 엎기전에 힘 낭비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고, 이제 겨우 지방자치권력층 살짝 바뀌었습니다.
무수한 권력 마피아들. 드글드글합니다. 아직 갈 길 멀어요.
물론, 관심가지고 이렇게 한 마디씩 던지는 거 긍정적인겁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눈치보겠지요.
하지만, 같이 행동하지 않는다고 배신자 운운은 하지 맙시다.
특히나 우리 아군끼리는...
손자(孫子)도 말했지요.
'전쟁은 승리를 위해 상대를 속이는 것'이라고...
아직 우리 세력은 약합니다. 정면승부 하기 쉽지 않아요.
저들은 우리 내부의 분열을 위해 지금도 치밀하게 작업중입니다.
아직 독립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그 전에 우리끼리 힘 빼지 맙시다.
여기까지, 저의 단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