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며칠전부터 퇴근하고 무언가 생산적인 일이 없을까 항상 고민을 했었는데
불현듯 이곳 생각이 나서 이렇게 다시 찾아오게 되었네
요새 사는 것도 노잼이어서 뭔가 재미를 찾아보고자 1시간 정도씩 걷기도 하고 독서도 시작했으니
뭔가 이 쳇바퀴 같은 삶을 시작하도록 해보자
기계식 키보드 사고 타격감에 중독되어서 어디 글 쓸 데 없나 찾고 있었는데 아주 적합한 곳을 찾아서 정말로 좋다 ㅋㅋ
그냥 마음편히 끄적끄적거릴 수 있는 곳 ㅋㅋ
오늘 재산압류통지서 보내서 내일 체납자들 전화에 시달리겠지....
하... 체납자들이랑 싸우기 싫다....
가끔씩 전화와서 다짜고짜부터 목청을 높이고 욕을 하고 그러면 나는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면서
뭔가 인공지능 스피커가 된 마냥 같은 말만 반복하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떠오르지가 않는다...
그들의 새빨간 거짓말과 종점 없는 막무가내식 우김을 반박하지 못하는 내가 싫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 그냥 하루하루 별탈없이 무사하게 지나가기를 바라는 것밖에 ..
일찍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