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우울할때면 이곳을찾게된다.
행복했을때는 아무런 기록없이 그냥 지나가고 슬플때는 항상 누군가게게 얘기하고싶은것은
내가 이기적이어서 그런것일까 인간의 본성일까..
나는 자신이없어진다.
자꾸만..작아지는것같다..
지금 내앞에 처한 우울한 일들 모두를 피해가고싶기만하다.
나는 또록또록말하지못하고 자신감도없다..
너무 슬퍼지기만하고 흥분도잘하고 못된것같다.
대학4년을 다니고 졸업하는 이마당에 지금의 이맘을 이렇게밖에 표현못하는 내가 한심하다
어떤일이있을때 그것이 무엇때문인지..알지못하겟고
지금의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것도 분명히 내가 이런꿈을 꾸어서가 아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생활을 견딜수는 있기에
포기하지않는것일게다.
헤어진 사람이 보고싶다.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오해를 푸는것도 무섭다.
결국은 그사람만 작아질텐데..
왜 자꾸만 날 힘들게 하는지모르겠다./
어쩌면 이것도 내가 이기적이어서 그런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날 더 힘들게한다.
이건 마치 내가 빠져들어가야할 구렁텅이가 아주 깊게 파여있는데
나만 들어가면 되는데 나만 힘들면 되는데 자꾸만 내가 발버둥치는거같기도하다.
이런게 운명이라면...
아니면 내 행동에 의해 달라질수있는거라면...
어떤거라면 내가 편해질까..
인생에 해답이 있다면 이미 지나간사람들이 남겨놓았을테지..
하지만 그들이 남겨놓은건 온통 가이드북 뿐인걸..
실마리를 찾을수가없다.
이렇게 답답한데..난 이렇게 힘든데 내가 도대체 뭘잘못했길래 참아야하는거지..
그사람보다 말을못하고 그정도로 이기적일만큼 능숙하지않기때문에?...
보고싶은사람은 왜 내게서 그렇게 쉽게 떠나갔는지..
그건 내가 사랑에 이기적이어서일까..
아니면 짝사랑이어서일까...성격이이상해서일까...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모르겟다.
울고싶기만하다..
인생이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거라면...
그런 사람이 세상에 많다면 난 정말 인생에 회의를 느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