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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행복을 찾아서
하루
조회: 1325 , 2020-07-12 18:09
2020.07.12
낯선 행복을 찾겠다고 마음먹은지 몇달이 지나서야
이렇게 두번째 이별을 했다.
참 쉬웠다. 몇마디 말이면 모두 끝이었다.
우는 나에게 그는 끝내 아무말도 안했고
고민했던 시간들마저 참 허무했다.
고작 말뿐인 이런 애한테 내 젊은 시절을
내내 기다리는데 썼다는게 화가 나기도 했지만
결국 그 결정을 한 것도 나라서
이 또한 경험이고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위로해본다.
이제 다시는
다시는 돌아가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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