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한테 ..ㅜ 그런게아니었다.기분좋게 공원산책후 저녁시간도 다되가고 내몸은당이떨어져
배가 고픈상태였고,인간의 이상한 생리로 인해
가며오며 오래운전한상태로 신경은 예민해져있었고
결국 카메 앞에서급정차하며 터졌다.
창문밖에 손을 내고 장난치는걸 보자마자
위험하기도 했고 너무 다급함땜에
'손넣어 ㅇㅇ야!!' 너무소리가 커 평소쉴새없이 지저귀던
애가 순간 굳어서 놀란걸 보자마자 미안함이 밀려왔다.
아직 4살인데.. 내 신경이 예민해져서 순간화풀이한건가 싶기도하고
아내도 너무소리가커 같이 놀랬는지 쳐다보고..
바로 설명은 했지만..
순간기억에 충격적인일로 각인될거 같아 애기한테..미안네..ㅜ
다른곳에서 차를대고 바로 끌어안고
쪼갠한게 억울한지 막울어대서 최대한 설명해주고 토닥이긴했는데..
아빠의 역할이 중요한데 난요새 최대한성실히 살지못한 나의삶이
애기한테 나쁜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어서
똑똑하지 못한 부모로서 미안함을 느낀다..진짜..
아빠가 못나서 그런거다고 지금은 설명도 못해주고..
과연 그러는 니넌 얼마나 여태까지 잘 했는지 반성한 하루다..
아직도 얼음..였던 모습이 생각나 맘 아플뿐..ㅜㅜ 젠장..
예민한 아내와도 최대한 슬기롭게 싸우지 않으려 노력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