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이별을 경험했듯..저 역시 이별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굳이 이별의 이유를 묻는다면..자존심..자존심때문에 헤어졌다고 얘기해야 될것 같애여
200일가까이 사귄 우리..이제는 그와 나 이겠져 그와 나는 과 씨씨였어여
그는 98학번 복딩이구 전 00학번이구..학년은 같져..전공이 같아서 듣는 수업도 거의 똑같구..
매일 마주쳐야 하는 사이이기에..우린 잦은 마찰에두 헤어지기가 너무 힘들었어여
정말 정말 많이 싸웠어여...정말..하루에 한번은 싸우지 않고는 못배길정도로...
저두 고집세구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구 그 사람도 굉장한 고집이었거든여 남자가 자존심도 세고 자기 주관도 강하구...그런 사람을 제가 쥐고 살았으니...
어쨌든..그와 난 몇번의 이별을 했어여..첨엔 제가 도저히 못견뎌서 문자로 헤어지자고 했져..
되풀이 하는것두 이젠...지겹기만 하네여..어쨌든 님들도 보시기에 지겨우실테니..생략할게여
어쨌건 우린 3번만에 정말 헤어졌어여..헤어지고..한달이 다 되어가여..지난달 14일날 헤어졌으니..
이젠 정말 남남처럼 지내여..말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고...정말...남남처럼...생까여
그 사람은 제친구한테도 생까지만..전 그 사람 친구한텐 생안까거든여
지금와서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나 시러하나 따질 이유 없어여
얘기가 길었네여
그 사람 생일이 다가오는 19일이에여..전 선물 받았거든여..어케해야할까여?
전 좋게 끝내고 싶어여..이런식으로 서로 생까봤자..남는것두 없구..서로 불편하자나여
저두 자존심이 워낙 세서 먼저 인사 안해여 절대..--;
근데 생일만큼은 챙겨주고 싶은데 어케 해야 할까여??
님들같으면 어떻하겠어여? 제 입장이라면??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