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난 그를 만나 커피한잔을 하며 얘기를 하였다..걍..쓰잘데기없는..일상얘기들..
그러나 정말 나에겐 행복한 순간....그날 하루 난 구름위를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었다
화요일..무리들속에 있는 그를 잠깐 볼 수 있었다..가슴이 쿵쿵 거렸다..
수요일...하루종일..그를 만날수 없었다.....우울했고..가슴이 답답했고..하루종일 머릿속엔 그 사람만 떠올랐다
그리고...오늘...황사가 넘 심했던 오늘..바람도 마니 불고...정말 정말...그 사람이 보고 싶었다..
학교 여기저기....두리번 거렸지만....그를 볼 수 없었다..
넘 우울하다...
내가 용기가 없다구 했다 누군가가...
하지만...난 용기를 내선 안된다....낼 수가 없다....씨씨였다가 크게 데이고...다시는 씨씨 안하겠다 큰소리 탕탕 치고..옛애인이라두 옛사랑과 관계된 사람과의 사랑은 절대 않겠다고 큰소리 탕탕치던 나였는데.....어찌 내가 과선배이자...옛애인 친구를 좋아하고...이렇게 맘졸이고..바보같이...
좋아해선 안되는데....용기내어 다가갈수도 없는데...
난 정말 냄비다...금방 달아올랐다 금방 식는다......그래서 이런 감정이 생기면...도저히 참을수가 없다......내가 소유욕이 강한가보다....
그러다 언제 식을지 모르는데.....
신중해야지....신중해야지......
신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