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거를 많이 좋아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한번 가끔씩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항상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3년 알 수 없는 이유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쓰다 안 쓰다를 반복하면서
가끔 생각이 무언가 글을 쓰거나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일기를 쓰게 되는 것 같다
예전 일기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다 읽어보았는데
20년 전 그 때 그 감성부터,, 중간중간에 보이는 나의 흑역사 ㅋㅋㅋㅋㅋ
일기를 쭉 읽다보니 그 때 그 시절 그 한 사람을 향한 일기를 읽을 때는 그 사람이 생각날 때도 있고
내가 글을 이렇게 잘 썼나? 이런 생각이 드는 일기도 있고 ㅋㅋㅋㅋ
정확히 10년 전에 10년 뒤를 상상하면서 쓴 일기도 있고
읽다보니 예전의 나와 만나게 되어 반갑게 느껴진다
이제 작문 연습도 할 겸 1주일에 1회씩은 일기를 남겨야겠다...
그러면 일기가 아니고 주기인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