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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복덩이 일기   미정
오늘은 안 추움 조회: 1251 , 2002-01-14 11:49
오늘 카드값 날라온거 보니..울적하고..짜증난다..
전화해봤지만 나중에 돈많이 벌어줄게 이런소리만 하지..
재수없다 아껴쓸 생각은 안한다 맨날 모가 그렇게 사고 싶은지 없으면 좀 참아야 되는거 아닌가..
어제도 신발 78000원짜리 샀다..난 앞창 떨어진 신발 신고 다니는데..짜증났다..나두 신발 사고 싶은데.. 좀 짜증냈떠니 너두사~! 하고 소리친다. 돈이 어디서 솟아나나... 카드로 사면 돈 안나가나..재수없다..지 사지말구 내거 사면 안되나..좀 싼걸루 지거 내거 같이 사면 안돼나.. 지는 신발도 많으면서..진짜 신발 많다. 근데 한달 이상 안간다..재수없어.. 나도 그렇게 아껴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싼건 돈 아까워서 못쓴다. 그리구 내가 번돈 내가 쓸땐 그렇게 아깝지 않은데.. 내형편 내가 알고 적당히 알아서 필요한건만 사니까.. 근데 걔는 아무 생각도 없다..그저 나중에 자기가 돈벌어서 갖다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아무 생각이 없다.. 빚이 얼마가 있든... 돈을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