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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소녀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   미정
조회: 2320 , 2002-03-21 17:53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

그대만 너무 많이 생각해서 너무 많이 걱정해서 미안했습니다 .

그대가 내게 던진 그 작은 말 한마디를 마음속에 진주로 만들었습니다 .

정말 너무 많이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 꼭 행복해주세요 .




어제 들었어 . 친구모임에 여자 데려왔었다며 .

니 친구가 그얘기 조심스럽게 나한테 해주더라 .

그래.. 그래야겠지 .  담담한척하려도 많이 노력했어 .

집에오니까 마음이 정말 아프더라 .

내가 남자 생겼다고 니친구들한테 들었을떼도 너도 나같이 마음 아팠었니 ?

그 여자애가 자기가 행복한사람이란거 알까 ? 알았으면 좋겠는데 ..

나 그냥 너한테 좋았던 사람으로 남을래 .

사랑같은거에 무너지지않는 그런 강한 여자로 남아줄께 .

그리고 다 잊어줄께 . 너 아닌 누군가를 또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만날수있다면

정말 그럴수있다면 정말 .. 너아닌 누군가를 또 사랑할수있다면

쉽게 사랑하고 어렵게 잊는 그런사랑안할래 .

이제는 쉽게 사랑하고 쉽게 잊는 그런사랑할꺼야 .

정말 너아닌 누군가를 또 사랑할수있을까 .

너 사랑한건 후회 안할께 .  오늘까지만 사랑했어

그리고 꼭 행복해죠 . 그래야 나도 행복할수 있을거가테 .

오늘까지는 니 행복이 내 행복이니까 .
  



세상엔없는사랑   02.03.29 어쩜!!


저와 너무나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마니 힘들다는거 알수있겠어요...

이글을 쓰시면서두... 힘드셨단걸.. ㅠㅠ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힘내세요.... 정말로 시간이지나면... 잊혀진다는말... 정말 그렇더군요...

그리고 힘들다고 함부로 사람사귀지 마시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