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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
 다짐!   미정
비오다 갬 조회: 1808 , 2002-03-30 02:27
열병같던 내 짝사랑도 또한번 막을 내리고...이제 난 맘이 홀가분하다
하루하루 스릴없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하지만 내 생활에 열중하다보면 보람을 느끼면서 내 나름의 희열을 느낄수 있겠지....
나...이제 하나만 보고 달릴것이다
나 여태껏...정말 정말 하고 싶은게 없었다...늘 내가 뭘 해야 할지 고민했었고...늘 확신이 없었다
꿈이 많아야 할 어린시절에두 내 꿈은 언제나 평범했다 걍...엄마....또는 선생님.......
난 내자신의 가치를 모르고 살았었고 내가 뭘 잘하는지 몰랐으니까....
어렸을때 칭찬해주는 사람이 없었으니까..하긴 난 어렸을때 잘하는게 없었던거 같다..
어쨌든..이제 하고 싶은게 생겼다..가능성도 조금 보이고..
이제 그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노력할 것이다
사랑? 내겐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외로울땐 음악을 듣고 슬플땐 크게 울자..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좀 갖은 후에 멋진 내 모습과 그런 내 모습을 사랑해줄 사람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근데.....옛날 사겼던 남자가 애인생겼단 말에 내 자신이 넘 초라해진다..자존심도 무너지고..
그 앞에선 언제나 콧대세우고 휘어잡듯 살았는데...물론 그 남자에게 한치의 미련도 없다..근데 자존심이 약간 상한다...내 순결을 바친 남자였는뎅....머 요즘 이딴거 신경쓰는 순수파도 없지만...
빨리 그 사람보다 훨~~멋진 남자를 만나 자랑하고 싶다..
근데 솔직히 자신없다..지금 초라한 모습의 나로선..
그러니까...노력하고 노력하자....그럼 멋진 내모습과 또한 그만큼 멋진 내 남자를 갖게 되니 일거 양득이 아닌가??
그래...난 꼭 멋진 스튜어디스가 될 것이다!!!!!!!!!!!

보슬이   02.03.30 우울할땐

영이씨 기분이 그리 좋지 않나봐요.
저두 그래요.
저는 먹는걸로 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