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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장
 우리 교수님....   미정
조회: 2057 , 2002-04-05 00:37

오늘 수업 시간에 말도 아니었다.
별일 아닌 일 이라고 해도 괜찮은 일인데 여학생들이 조금은 어의없다는 표정이었고
조금씩 흥분하는 여학생들도 있었고 반문하는 여학생들도 있었다.
  교수님 말씀은 대충 이런거 였다.
여자들 기세가 너무 세다.........
말 많은 여성 단체들 정말 말 많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썩지 않는 게 여자 패드라고...
왜 환경 이든 모든거에 말 많으면서 막상 그런거는 왜 아무도 말을 하지 않느냐구..
흡수가 조금 안 되더라도 어느정도는 썩는 패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왜 그런말은 아무도
않하냐구.... 글쎄 난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그 말은 들은 우리 여학생들은  교수님은 만약 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때 교수님 사모님 속옷을빨아 주실수 있겠냐구 반문하고...교수님은 남자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라고 등등...몇차례 감정적인 말들도 오갔다. 수업을 듣다 쉬는 시간에 나가는 애들도 있었다.
그렇게 기분이 나쁜 말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아닌가? 어렵다ㅋㅋㅋㅋㅋㅋ
모르겠다. 암튼 난 뒤에서 혼자 웃고 또 웃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일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