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루는 이렇게 지나가버리고 만다.
책한자 들여다 보지 않았고.
오늘 한일이라고는. 우리 덩회 부샵들이랑. 열심히 테트리스를..-_-
넷마블에 엿같은놈들 진짜루 많다. 짜증나.-0-
낼부터는. 진짜루 뭔가 규칙적인 나날들을 보내야할것이다.
11월달에.. 또 땅을치며 후회할일을 만들지 않기 위하여..
오늘본 집으로. 라는 영화는 참 괜찮은 영화였다.
그냥. 그 외할머니의 묵묵한 손자사랑이. 맘이 아프기도하고.
따뜻해지기도 하고..
나는. 어쩌면 정에 목말라하는건지도 모른다.
그냥. 요즘들어 부쩍. 미정이에 대한 섭섭함.
그리고. 더이상 미정이랑은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그인간. 그인간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녀석이 없었다면. 미정이랑 이런 틈도 생기지 않았을텐데.
미정이가 많이 변한건. 오빠를 아주 사랑하기 때문이기도 할거고.
그만큼 난 미정이한테 별거 아닌 존재일수도 있었다는 것이겠지.
미정이 생각하면. 가슴이 턱 막히는것이 너무 힘들다.
생각하지 말자. 잊고지내자. 내생활에 충실하자.
용이녀석은. 그냥 갈수록 좋아진다.
너무 많이 좋아하면. 너무 많이 표현하면. 녀석이 또 달아나 버릴까.
이제 좀 참아야겠다.
낼일갔다가. 또 열심히 공부도하구. 그래야지.
너에겐. 멋진 희망찬!! 미래가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