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을 좋아하는거....;;
참 이해가 안갔다....;;
애들은 좋아하는 순위 5위~10위까지 맞출려고...
왠만큼 관심있는 애들은 좋아하는 애들로.... 그렇게 불렸다..
내가 초 5였을때... 작년 일이였다...
1학기때는.... 좋아하는 애가 없었지만...
2학기 11월 17일... 유상이가 전학을 왔다..
애들은 모두 유상이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때 까지도 나는... 별로 좋아한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하지만.... 11월 24일.... 일주일 밖에 시간이 안 지났지만...
난... 유상이에게 관심을 보이고 말았다...
그래서... 좋아했는데...
사실.... 유상이에게도 순위가 있었다...
2월쯤에.... 유상이가 온지 4달 후에 생긴 순위리스트...
1위가 나였고... 2위가 오미진이라는애였고... 3위가 임지현이라는 애였다...
2월에.... 그 애의 순위를 알고 무척이나 난 기뻐했다...
그래서... 난 그 앨 더 좋아하게 되었고...
친하게 지내고... 그러다 보니까..
1월... 26일.... 그애의 사촌언니.... 희정이언니를 알게 되고...
똑같은.. 그날.... 길상이오빠도 알게되었다..
낭.... 그땐 졍말루 행복했었는데... 죽어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아닌것 같다... 사실... 지금은 무쟈게 괴롭다...
아무도 내 맘 아라주는 사람도 없고...
또.. 또... 나 자신 조차 누굴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나... 정말로... 애들이 말하는.... 좋아하는 사람 X명...
1명이 아닌... 2명이 되어 버렸나보다...
나... 유상이를 많이 좋아했는데...
하지만... 오빠도.... 좋아지려 하고...
오빠쪽이 더 좋은데.... 난... 오빠에게 더 끌리는데...
이젠... 나도 모르겠다...
오빠에게 고백 메일 보냈는데 그것도 유상이가 읽고...;;
정말... 나... 괴롭다...
이미 엎지러진 물... 수습하기가 장난이 아니다는걸 깨달았다...
수습 하기 위해서... 유상이와 오빠... 또 내 자신을 속였지만..
내 마음은.... 더.. 괴롭고.... 아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