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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Grey
 으~ 담배냄새.....   미정
시원스레 더운날 조회: 640 , 2002-06-30 20:03
아... 정말 오늘같이 무던히 더운날은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정말 난 이시간에.. 집에 컴이 고장난 이유로  살며시 나와서 피씨방에
앉아있는 내가 너무 한심스럽기 그지 없다-_-;
이런..하루도 못버티는 나의 꼴이란..........


피씨방은 이런게 정말 싫다.
여기 저기서 나는 담배냄새들로 나는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온다
사람들은 왜 담배를 피우는걸까 내가 사탕을 먹듯이 그렇게 피는게 담배인걸까?
하지만 난 정말 담배냄새가 싫은걸......


이렇게 내가 싫으면서도 맡아야 하는 담배냄새,...
정말 하기 싫으면서도 해야하는 일들......
안일어 났으면 했는데 일어나는 일들....
모두 어떤 공통점이 있는걸까???
아무런 공통점도 없겠지?? 자꾸 그런것들의 공통점을 찾으려는 내 자신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내가 싫어하는것들이 이세상에서 모두 없어지면
그때는 ......그것들이 그리운 날들이 올까???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