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가끔 이런생각을 한다. 내가하는 고민들
이지긋지긋한 기분들......이런것들
다른사람들도 할까???
난 지금 이공간 이시간에서도 고민을 한다.
정말 지긋지긋하고 머리가 터져버릴것같다
언제쯤 이런 고민에서 벗어날수 잇을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답은 NO였다..... 언제나 난 고민을 하고있었고
고민은 항상있는것이었다. 다만......
다만 강도의 차이가 조금있었을뿐...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라는 시집을본적이있다.
그속의 내용이야 어찌되었던 난 이말을 보고
사람은 결국 자신밖에 생각할수 없는 존재인것인가란 생각을했다.
이기적인 존재... 그것이 사람인걸까?
그래도 오늘은 무척이나 즐거운 하루였다 늘 돌아가는 일상이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히 느껴지는듯했다.
하늘도 오늘따라 너무 예쁜색을띄었다.
비가오는 것도 좋고 비가오는 소리도 좋았고
비온뒤의 축축함마저도 오늘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난 사람을 만날때 미리 떠날것을 염려하거나 걱정을 해본적이없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이별이 왔을때 놀란 가슴을 주체할수가없다.
[이별]
분명 내곁에 있는데..... 내곁에 있음에 틀림없는데
눈을 마주쳐도 이야기를 해도 같이 웃음을 나눠도
그래도 존재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게 이별 인걸까? 아닌걸까?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님이 갔지만 내가 님을 보내지 아니하면 그러면
님은 나와 함께 있는것일까??
이런 이상한 생각만 이만큼 저만큼 하게된 오늘이다.
하지만 그래도 난 오늘이 좋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