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없는 인간...
닦가리라고 하나 있는것이
지 일찍 퇴근하고 내는 야근한다고
위한답시고 틀어놓고 간 음악
그중에 그 음악이 있다.
주책없이 그 음악과 함께 그 녀석이 생각 난다.
그리운 느낌으로...
슬픈 느낌으로...
거의 다 잊었다고, 별일 아니였다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던 그녀석...이..
너무 보구 싶다.
몇달동안 내 벨소리로 있었던 그 음악..
헤어진 후에도 계속 울어대던 그 음악..
주접시려..
....
..
.
그래도 보구 싶다..
힘든거 뻔히 알텐데...
내가 보구 싶어 하는거 뻔히 알면서..
나쁜넘..
그녀석 잘 살아야 할텐데..
너무 약해서
세상에 치어서 힘겨워하던 너였는데..
내가 모질게...그렇게 했구나..
일이나 하자 변덕그만 부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