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도 널..잊지 못하느건가봐...
오늘..친구랑 우연히 네가 일하는 회사 앞을 지나쳤다..
난 다른곳을 보고있었는데..글쎄..그 녀석이 갑자기 이러는거야..
"야 여기 그 애 일하는데 아냐..너..아직도 연락하냐?"
"응??"하면서 돌아보는데..순간 숨이 턱!하고 막히더라..
내가 무심코 바라본곳이..바로 네가 일하는 회사더라구...
친구의 말에 순간 할말이 떠오르질않아서..
난..또 바보같이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네 회사만..쳐다봤다.
아무말도..못하고 그렇게 있는데..친구녀석이..
"야..왜그래? 너...설마..아직도야..?
"아직도..못 잊은거야....?
나..아무말도 대답 못 하겠더라..무슨말이 해야겠는데..
아니..변명이라도 해야겠는데..'아니라고.. I찮다고..'
무슨 말이 라도 해야하는데 목이 콱 막혀서..아무런 말도 나오질 않더라..
친구녀석도 눈치 챘는지..
"야..미안하다..내가 괜한말 했나보네...난..
이제는 I찮을줄 알았지..이만큼 오래 지났는데...설마 했다..
난..그냥 농담이었는데...미안하다..기분풀어.."
짜식이 겨우 가라않혀가는 사람 가슴에 잔뜩 불질러 놓구..서
겨우..미안하다니..
^^; 근데..왜..그말이 더 비참하게 들리는건지...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왜 말이 나오지를 안는건지.....
생각해보면...나..아직도 널..잊지 못하고있었나봐..
겉으로는 그렇게 잘 지내는척 했으면서...정작 네 이름 세글자에
왜 눈에서 눈물이 나려구하는건지...내가 넘 바보같다..그치?^^;
참..그거알어? 그사람 이름을 들었을때..너무 가슴이 아파서...눈물이 나려하면..
그건 서로 인연이 아닌거래..그래서 가슴이 아픈거라고...
그러고보면 너와난..인연이 아니었었나보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