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 팔년.... 사귀고 헤어지고 지금 사귄지 3년째...
나 스물셋.. 그 사람 서른하나.....
서로에 알거 다 알았고... 이제는 결혼하자 그런다..
내가 망설이는 이유...
나만 사랑하니까..ㅡㅡ^
교우관계? 50점.... 내가 보기엔 알고 지내는 친하다는 사람들.......
다 별볼일 없고... 보기에도 초라한... 나이가 많다보니... 다 아저씨들이라 그런가..
내가 눈에 뭐가 씌인건가.. 그 사람도 그리 뛰어난 인물은 아니지만..
만나러 나간 그 사람 행님들은,, 더 보잘것 없는,,,,,,,,
이사람 능력?....... 내가 봐도 남들이 봐도 능력은 없다..
집안이 빵빵해? 노~~~~~~~~ ㅡㅡ
결혼은 둘만 하는게 아니다... 두루두루 좋아야지..
쩝.. 내가 이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하다니.......
그 사람은 나만 안다.. 내 친구들과 섞여 있다거나 우리 식구들하고 섞여있으면...
퉁퉁 튀기는 듯한 말투,,, 잘 섞이질 못한다..
성격?? 평범하다.. 너무 평범하다....
난,, 날 이끌어 주는 사람이 좋은데.. 그런 면이 없다,, 쪼금은 있지만...
고마우리 만큼은 아니다..
내가 지금 고민하는것은??
헤어지고 어렵게 다시 만났다. 내가 힘들때 늘 날 기댈수 있게끔 했다...
온갖 짜증을 다 받아주고.... 내가 유일하게 생각했던 내 편이였다...
근데................. 같이 살 자신이 없는거지...
내가 무지 힘들것 같은 생각... 재미없을것 같은 생각....
지루하고 그날이 그날같을 것같은 그런 생각...
그리고 내가 아직 자신이 없다는 거........
지금까지도 늘 물흐르듯이 살았으니까..
난 좀 쌈박한걸 원해... 아직 그 나이가 아니여서 그런가....
ㅡㅡ 에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