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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제목없음   2002
맑음 조회: 1721 , 2002-08-02 21:18
우울증에 빠지겠다.

맛있다고 해서 먹으러 간 돈까스는 맛이 없었고

보고 싶었던 영화는 한줄서기때문에 줄이 너무 밀려 코 앞에서 놓쳐버렸고

집에 오는 길에 탄 버스는 뱅뱅 돌아서 가는 버스였고

그리고 인라인은 부서졌다...

약간 부서졌지만 왠지 불길한 기운이 ㅡㅡ;

오늘 하루는 너무나 짧은 하루다.

다시 나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