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그에게 매일...시 한편씩 적어서 보내고 있다...
근데...그 시의 내용은...거의 짝사랑에 관한거다....
그래서...그 시를 쓸때마다...나랑...공통점이 많은거 같다....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한번도 본 적이 없다....
목소리도 들어보지 못했다....
정말...드라마나...그런데서 나오는....
첫눈에 반한...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랑(?)이
바로 첫눈에 반한 사랑이다.....
지금 내가 사랑이라 하면...
정말 가슴아픈 사랑을 한 분들께 미안한 생각이 든다....
왜 그런지....나도 지금 충분이 가습아픈 사랑을 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나를 모른다.....
나도 그 사람에 대해 많을걸 알지는 못하지만....
간단한...플필 정도는 안다.....
난...정말 사진 보고 반한건...이번이 처음이다...
아니....첫눈에 반한거...처음이다....
아...사랑이라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사랑을 하는것도 처음이다....
그래서 이게 사랑인지....모르겠다....
그치만.....가만히 있어도....
그 사람 생각밖에 하지 않는다....
아니...머릿속에 온통 그 사람으로 차있다.....
그래서 무슨 노래를 듣던...무슨 책을 읽던....
친구들한테 얘기를 듣던....
내 귀는 듣고 있지만....내 눈은 보고 있지만....
내 머릿속은...내 마음속은...그 사람이 모두 차지해 버렸다...
그치만...아직...그 사람을 만날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약속을 했다...
물론 나혼자.,....
2년후에....내가 고등학교를....졸업하고 나면.....
그때...꼭 찾아가기로....
그 사람이 이 약속을...2년후에도 기억하고 있을까여???
아!!이게....사랑이 맞아여????
제가 아직어려서 사랑이랑....좋아하는걸...구분을 못하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