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쥐어뜬다가..소리를 지르다가...결국엔 울어버렸다.
그리곤 머리는 산발한 채로 이여폰으로 박효신의 노래를 들었다.
씨디가 뱅글 뱅글 돌아갔다....
그녀석이 미워죽을 지경이다.
난 죽어라 해놓은 일을 그녀석은 쉽게 해낸다.
늘 그렇다....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스스로를 위로하면서도
그녀석이 해놓은 걸 보며 내 한계가 느껴지는것 또한 어쩔수가 없다.
....정말 밉다 미워
거기다.. 외모면 외모, 학벌, 집안(빵빵), 말빨까지...하느님 이래도 되는거예요.
불공평해#####@@@@%%%%
남자라 나보다 힘도 세서 패줄수도 없고
이러는 자신이 정말 싫고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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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이녀석은 왜또 이렇게 노랠 잘 부르는 거야...또 눈 흐려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