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알았어...
헤어진 남녀가 왜 친구가 될 수 없는지..
왜 남잔 여자가 "친구로 지내자.."라고 하는 말을 그토록 싫어하는지...
이제서야 알았어...
그게 사랑이 남은 사람한테는 그게 얼마나 잔인한 말인데...바라만 보는게 얼마나 힘든건데...
잊으려고 애쓰는 사람한테는 그사람 그냥 스쳐지나만 지나가도 며칠 밤 잠 못들 정도로 흔들리는데...
앞으로 친구로 지내자는 말은 ...
너무 욕심쟁이인거야...
그 사람이 나한테 잘해주니깐 사랑하진 않아도 곁에두는 욕심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