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마주쳐보고 싶어서...
그에게 나의 남다른 면을 보여주고도 싶어서
내 머릿속에서는 일부러가 아닌듯 우연인것처럼 하기위해
많이 계산도 하곤 하죠...
그런것이 그에게 들킨건지...
내가 계산한대로 행동하면 그가 보는 모습이
마치 날 놀리기라도 하는것 같구요...
나의 이런 모습이 싫은건지 피하는것 같구요...
이렇게 조마조마하는 날 몰라주길 하는건...
님도 마찬가지군요.
그래요...
정말로 평생 몰랐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아주 나중에라도 알게된다면...
왠지 부끄러운 일이 될것 같아요.
그가 모르도록 평생 내가 죽을때까지...
모르게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