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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이..
 최소한의 부딪힘..   미정
조회: 1467 , 2002-10-26 12:25





피한다..
의도적으로..
최소한의 부딪힘..

내 맘..
느낀걸까.. 그래서.. 부담스러운걸까..

내 맘 제발 느껴줬음.. 제발.. 그래줬음..하다가도..
느꼈을까봐.. 그래서 피하는걸까봐..무섭다..
많이 무섭다..

영원히 몰라주길..
평생 못 보게 되는 것보단..
차라리.. 내 맘 영원히 몰라주길..

인생무남   02.10.27 그래요...

일부러 마주쳐보고 싶어서...
그에게 나의 남다른 면을 보여주고도 싶어서
내 머릿속에서는 일부러가 아닌듯 우연인것처럼 하기위해
많이 계산도 하곤 하죠...
그런것이 그에게 들킨건지...
내가 계산한대로 행동하면 그가 보는 모습이
마치 날 놀리기라도 하는것 같구요...
나의 이런 모습이 싫은건지 피하는것 같구요...

이렇게 조마조마하는 날 몰라주길 하는건...
님도 마찬가지군요.
그래요...
정말로 평생 몰랐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아주 나중에라도 알게된다면...
왠지 부끄러운 일이 될것 같아요.
그가 모르도록 평생 내가 죽을때까지...
모르게 하고 싶어요....

반달이..   02.10.28 맞아요..

정말요..
같은 맘이군요..
내맘같아요.. 님의 맘이..
우연인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많이 계산적으로..
힘드네요.. 하루하루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