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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강물처럼
 혼자라는것?   미정
조회: 1271 , 2002-10-31 17:44
나는 항상 그래왔다...
나는 혼자라고...
너무 외로웠다....난 혼자일수 밖에 없었으니까..
타인들이 가장 근본으로 생각하고 있는 집의 편안함...안락함...
그런 것조차 난 느낄수가 없었으니..
정말 너무 슬펐다..
난 때로는 비굴해지기도 하고...
못되지려는 노력도 하면서 그렇게
하는게 세상에 어울리는 법이라 생각했다...
헌데...그건 정답이 아니었다...
물론 정답같은건 아니지만...좋은 방법이 아니었다...
어떻게 해도..내게있는 외로움과.......버림받은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으니까...

난 항상 사람들을 관찰한다...
사람들의 표정에는 많은 것이 드러난다...
그런 무의식적인 표정을 보면서 난 내자신을 돌아보고 느끼며 반성한다...
저 많은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짧은 시간에도 많은 의미모를 표정들이 교차하는 사람이라는 종족들의 내면...
그 내면이 바로 나인거다...
난 사람이 다똑같은 존재라 생각한다...다 똑같아..
때로는 위선적이고..때로는 바보스럽다...
약육강식에 물들어있으며....자기 앞길을 챙기는데 바쁜 ....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수 없으며...
다른사람이 무슨 생각하는지는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한다...
......하지만...이런 사람들이 있는 와중에도...정말 가슴이 따뜻한...
바로 살려는 양심과 정의라는 유치할수도 있는 단어들을 가슴속에 담아둔
사람들이 있다....
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