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파 ..
라는 말이 키보드 손에 베었어
그렇게 내 몸은 당신과의 아픔이 베어있는데
내 머리속은 왜 이렇게 행복했던 시간들만 슬라이드 처럼 지나가는지..
난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귀고 있는건지..
좋아 아주 편해..
근데 가슴이 뛰진 않아
널 보러 가기전 준비도 한시간넘게하고 그 때 부터
내 가슴은 뛰기 시작했었는데 말야
쿠쿠 웃기지
아직도 그러냐고 그렇게 미련 스럽냐고
자신한테는 미련스럽다면서 정작 내 자신이 니가 하는것을
순서대로 그대로 밟고 있어
내가 이러는 것들은
내 이성으론 제어가 되질 않아..
아직도 몰래 당신이 준 반지를 가끔씩 끼우고 다녀
내가 이래
아무도 모르게 바보스럽고 미련스럽게 하고있어
당신도 나랑 지내면서 이랬을까..
그러면 내 옆에 녀석기분 내가 충분히 아는데
도저히..
더 이상 마음이 가질 않아..
몸이 중요한게 아니잖아..
혼란? 이런 거창한 말 써도 되는거야?
그래 요즘 잠시 그 나마 잠시 사랑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말야..
안되네..
..모르겠어 당신 모습 먼 발치에서 잠시만 단 30초만 이라도 보고싶은건 내 욕심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