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눈물로 보내고 돌아서던 날
다신 사랑하지않겠노라 다짐했었어
태어나 처음해본 사랑에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가다가
커다란 돌맹이에 걸려 넘어졌는데...
다시 일어나 걸을려고해도
아무도 일으켜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만 그자리에 주저앉아버렸어
누구한사람 내손을 잡아주는이가 없었어
정말로 다시 일어나고 싶었었는데...
많이도 울었었어
그러면 니가 다시 올줄알았어
그렇게 널 기다렸는데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너만 기다렸는데...
여전히 너는 멀리있고 난 울고만 있더라
내 가난한 사랑이 너에게 짐이된건지
정말로 내가 싫어진건지...
너의 새여자친구 얘기를 듣던 날..
모든게 꿈처럼 아득하게만 그려지던
우리의 추억들..
널 그렇게 보낸걸 후회하던 그 마음마저
천천히 눈물과 함께 식어갔어
다신 사랑하지말자고
그 누구도 내안에 넣지말자고...
내가 차마 얘기할수 없던 그 말
죽을때까지 내안에 숨겨야 할 그말
어떻게 안고 지낼지...
정말로 사랑했어
사랑이었어
그래서 더 냉정하게 돌아섰던거야
나만 아프고 말자고...
그래서 이렇게도 많이 슬픈가봐
이제 다신 볼수없을거라고들 해
내 사랑을 다신 볼수없을거라고...
난 너아니면 안되는걸 알잖아
하지만..너도 알잖아..
얼마나 내가 널 사랑했는지..
비록 다시는 널 볼수없다해도..
이것만 기억해줄래..
널너무나 사랑한 내가
잠시나마 너의곁에 있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