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아르칸토스
 그녀를 보기만을..   미정
꿀꿀.. 조회: 1488 , 2003-02-10 00:09
달콤했던 일욜은..이제3분남았네.
또다른 낼이 오겠지..졸린 눈을 비비며...회사로 향하는 그 기분은..
꼭 휴가복귀하는 어느 군인들 못지않은 갑갑한 심정일거다.
커피로 하룰 시작해..북적북적대는 사람들속에서..나에게 맡겨지는 과중한 일거리는..
고난의 연속이다..매분..매시..매일..
그치만..요즘은 들하다.
그 여자를 볼 생각으로..저번주는 참 즐거웠다.
이번주는 보기는 불가능할듯 싶다.그 애가 야간으로 옮겨갔기 때문에...
아..이러면 안되는데..자꾸 간절하다..그애 생각에.
여친이 있는 몸으로..자꾸 죄를 짓는듯한 기분..여친한테..미안한 맘은 들지만..
자꾸.여친한테 저나하는 횟수도 줄어들고..그 애와 통화하는 시간은 늘어가고..
휴..어쩔수 없고..뭐라 할수없는 내맘...큰일이다..
카사노바도..그렇다고 바람둥이도 아닌데...왜이러는지..
내 이상형도 아니고..
만약에..만약에..어찌하다..사귈수도 있는 상황에...금방..깨질것같지만..
자꾸 그애가 끌린다..
나보다 어린연하..
그애역시..날 좋아하는것 같다.
같다...가 아니라..날 좋아한다.
그애역시..이런 기분 첨이란다.나 말구..다른 남자에게 못느꼈던..
안믿고..못믿었지만..그애 성격으론,..그런것 같다.
..
날씨가 많이 풀린것같다.
그애와..롯데월드에 놀러가기로 했는데...오널...에혀...몸이 피곤하니..둘다................
봄이 서서히 다가오는걸 느낀다..좋다...상쾌하다..
봄이 좋다.
따스한 햇살과...산뜻한 느낌들..
향기까지 난다...춘향이라고 해야하나...
오널..방 가구 배치를 바꾸고 나니..한결..기분이 나아진다.
자야겠다..피곤하군..
Good bye ...today...to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