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였으면.... 더 서먹해졌을거에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학교 오빠거든요.... 별로 만날일이 없으니까... 그래도.... 많이 괜찮아졌어요... 아주........많이..... 그 오빠가 거절한 이유를... 알아요.. 이렇게 뻔뻔스러울순 없으니까.. 내가 자기 친척동생이 좋아하는 애라는걸 아니까.. 뭐 자기는 여자친구도 있고 하니까... 그런거겠죠... 이젠 바보같이 울지 않을꺼에요...... 내가 그애를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것처럼.. 그 오빠도 날 그렇게 생각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