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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으니
 꿈에...   미정
조회: 643 , 2003-04-25 17:34

  



글남겨 주세여..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참 많이 슬펐다..

또 그 사람이 나왔다..

내가 짝사랑 하는 어른 말이다..

우리학교 선배님은 점차 내 마음속에서 잊혀지고 있는데.

왠일인지 내가 짝사랑 하고 있는 그 어른은 내 마음속에서 나가려 하지 않는다..'

어재도 컴퓨터 때문에 만났는데..

그때는 너무 기뻤지만..

한번 보고나니 더욱더 슬프다..

차라리 보지 말아야 했을것을..

그 사람이 나한테 냉정하게 대해준다면 나는 그 사람을 잊을수 있을까?

아닐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잊을수 잊으랴..

누가 이런 내 심정을 알아 주기라도 한다면..

나는 그래도..마음이 아프지는 않을것 같은데..

이제 단 한번도 만날수 없을 것 같다..

이런 현실이 가슴아프다..

이제 조금씩 조금씩 ,..

그 사람을 잊어야만 난 살수 있을것 같다..♥

녹차향   03.04.25 저도 경험해봤는데...

저도 4년동안 짝사랑을 해봤기 때문에 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떤 특별한 조언같은 건 해드리지 못하겠네요. 그냥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는 잊혀질 날이 있을거예요. 그 시간을 기다리는 수밖에요. ^^ 짝사랑을 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 속에서 많이 성숙해져 가지요. 전 그랬거든요. 4년동안 지독하게 짝사랑하면서 성숙해져가는 제 자신을 조금씩 발견했답니다. 힘 내세요.! 짝사랑도 아름다운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