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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끄
 ㅋㅋㅋ   미정
조회: 2127 , 2003-06-05 10:45
한동안 내 모습이 어색했다..
난 이런 사람이 아니야...라고 되내이며...
비린내 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꽃처럼 금방 시드는 사람 또한 되고 싶지 않다...

더 나은 나를 위해
웃는 모습이 예쁜 그 아이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내가 되고싶다...
아닌 일에는 담담히 포기할 줄 아는...

누군가에게 아무 의미도 줄 수 없다는 건 넘 슬프다...
짝사랑은  사랑이 아니란다.
서로를 바꾸어 가는 게 사랑이라는데...
짝사랑은 상대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해서...

네가 힘들어하면 난 어떻게 할 수 가 없어...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웃는 널 보구 싶은데...!
어찌해야 넌 웃을까?
딴엔 어울리지 않게 유머로 네 기분을 풀어주려고도 했지...,
정성들인 선물이면 기뻐해줄까 싶어....시간과 물질을 들였지...
난 방법을 모르겠어...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 이상... 내 모든 행동은 네게 기쁨이 되지 못하지...

아님...차라리
정말...... 차라리!
널 기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내가 아니라도 좋으니까...
넌 행복했으면 좋겠어...
인상그만쓰구! 하하 웃는 네 목소리 들려줘...

사진 속의 넌 언제나 행복한데........

인생무남   03.06.05 님이 존재하는 한...

님이 사랑하는 그 분에게 아무런 영향을 못끼친다고 해서 님의 사랑이 허무하기만 한 건 아닙니다.
짝사랑도 하나이 헌신적인 위대한 사랑이고 감정이라 보거든요.
적어도 그 분을 사랑하는 님이 존재하는 한
님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더라도
그 분은 행복할것이고, 님도 그 분의 존재만으로도 의지할 수 있고 행복할 거라고 믿어요.

너무 커다란 것만을 주려하지 마세요.
단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을 드리세요.
진실한 그 마음은 그 분도 모르고 있지는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