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헤어지기로 한후..그렇게 며칠이 흘러
우리는 다시 만났다.
내게 말했다
그동안 나때문에 힘들었다고.
그 심정 이해가 간다.
나였더라도 너무 힘들었을것 같은데..
그러면서 덧붙인말.
어떤 여자를 우연히 만났다고..
나를 처음만났을때 그 느낌을 그여자에게서 느꼈다고..
하지만 만나는 사이는 아니라고..
이 말을 나는 어떻게 받아 드려야 할까.
그 이후 그의 행동은 너무도 많이 변했다.
나를 이해해주려 하던 그가.
이제는 짜증만 내고.
항상 나를 배려해주던 그가.
나 아닌 자기 위주로 행동하려 하고..
어떤일이 있어도 헤어지자는 말을 하지 말자던 그가.
어제 헤어지자는 말을 했다.
내가 스스로 떠나주기를 바라는걸까..?
그의 마음은 뭘까.
죽어도 나를 버리지 않을것만 같았던그가
이제 나를 버리려 한다.
왜 이렇게 서운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