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약속이 깨지고 나서 난 혼자 방안에 있다..
매일 똑같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혼자 방안에 있다.
새로운 사람과 만나기를 두려워한다..
계속 폰을 붙잡고 망설인다..
매일 네트워크상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뿐이다..
오프라인 상에서 사람만나기를 망설인다.
어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은 나에게 새로운 의미 부여일지도 모르겠다.
점차 혼자 하는일에 익숙해지고 혼자해나가는 일을 깨닫고 즐긴다.
세상엔 혼자 해날수 있게 변화하는 것 같다.
거기에 맞춰 나도 점차 변화하는것 같다..
점차 온라인에 빠지고 있고.. 열심히 만나고 기뻐한다.
난 이제 망설이고 있다.
여러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한다는게 어색하고 쑥스러운일이다.
그들을 만나면 새로운 기분에 들뜬다..
나에겐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무얼하건 혼자하는 것에 익숙하다..
나에게 봉착한 새로운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