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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사람들   일상사
맑음 조회: 889 , 2003-12-30 18:17
정말 오랜만에 일기를 쓰고있다.
예전 휴가나왔을 때는 나올때마다 꼬박꼬박썼는데..

오늘은 연말이다..
오늘 휴가나온다고 무척 들떠있었다..
무엇을 할까,누구를 만나서 멀먹을까,어떤 옷을 입을까등등
하지만 지금 컴퓨터에 앉아 있는 내가 초라하다.
친구들은 휴가 나온사람 심정을 넘 몰라준다..
자기들에겐 그냥 넘길시간 일수도 있지만..
군인은 다르다.. ㅜㅜ  일분일초가 아까운것이다..
한번 약속이 깨지면 그 시간은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는것이다..
아 지금  난 컴퓨터에 앉아서 무얼하고 있는 걸까..
다시 밖으로 나가야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

볼빨간   03.12.31 올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는 군인이 되세요^^

  03.12.31 님두염 ^^

님두 새해복 마니받으세염 ^^

kimjunkil   03.12.31 후후

전역한지 일주일....시간은 참 안흘러가죠..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