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일기를 쓴다.
들어와보니 난장판이네
나도 여기도..
친구가 취업되서 여기를 떠난다.
원래 여기 사람도 아녔고 여기를 싫어하던 친구였기에 취업이 생각보다 빨리된 감은 있지만 좋아할 줄 알떠니..
물론 좋아는 하겠지만 그래도 서운한 감이 큰가보다.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은 생겨나는데 우리 사이에 어떤 막이 생겨버려 마음이 하고 싶은 걸 몸으로 통제하려니 심신의 어긋남에 피곤해진다.
잘가거라..이제 멀리가는 너지만 세상 좋아졌잖아 굳이 얼굴보지 않아도 얼마든지 만남이라는 게 가능할꺼다..
소중한 건 마음으로 보아야한다고..작은 것에 화내고 그랬던 거 내 마음이 그동안 흐렸나보다.
이제 다시 마음으로 너를 보니..잘가거라 서운했던 거 모두 잊고...
나도 잊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