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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고개를 떨구다   2003
흐림 조회: 2100 , 2003-09-08 03:53
곧 추석이야..맑은 하늘을 본게 언제더라
오늘은 술마시는 내내 고개를 떨구고 있었어
고개를 들어도 할 말이 없고 고개를 떨구어도 할 말이 없으니
차라리 조용히 고개를 떨구고 있는 것이 힘도 덜들었지
그래 말할 가치가 없어서 말하지 않는게 아니야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
그래서 말을 할수가 없어 더 힘들어
불확실한 미래....청춘이 눈부시구나
이렇게 힘들어할 것이 아니라 방법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