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막상 졸업이 닥쳐오니 막막하기도 하고
졸업해서 내가 원하던걸 할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다
내 나이 벌써 스물둘이다
여자로서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
무엇이든지 도전해 볼수 있는 나이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더 많이 남은 나이
근데 자꾸 자신이없다.
모든것에 의욕이 사라져 가고 있다
나는 남들에게 보이기만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나는 항상 이런식이다 내뜻대로가 아닌 남을 위한 내삶이다.
벌써 9월 중반을 넘어섰다.
아침저녁으론 제법 쌀쌀해서 문열어놓고 자지도 못하겟따
곧 겨울이 금방 다가올텐데 겨울을 어떠케 버티지
이제껏 혼자 겨울을 보내 본적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올겨울은 혼자 맞아야 할것같다
홀로서기를 이젠 해야되겠다
이번 겨울을 계기로 나도 이제 혼자가 되어봐야 겠다
그게 정말 힘들고 아프게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