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회 준비할 때 이루마의 Kiss The Rain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한번 듣고 두번 듣고 세번 듣고..그리고 May Be를 찾아들었다.
지금 우리집 컴퓨터 My Music엔 이루마의 음악 파일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2001년에 첫 앨범이 발매되었던데 내가 음악에 관심이 없어 그랬지..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걸
개인적으로는 First Love(2001)의 느낌이 와닿는다.
스토리가 있는 15곡.
뉴에이지라..이루마 자신은 세미 클래식이라고 한다는데 뉴에이지에 관해서는 좀 알겠는데 세미 클래식은 뭐당가~
찾아보면 되는데 귀차니즘 발동이다 -_-
이루마는 참 순하게 생긴 청년이야 허허;; 아버지께서 '큰 뜻을 이루라'고 하여 이루마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지
이건 벅스뮤직에 들어가서 줏어들은 이야기고 ;;
신은 방황하지 않게 해달라는 내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신다.
어제 같이 술 마신 칭구가..해도해도 안되면 직접 부딪치라고..나도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였다.
답답하다..답답하니 술이 한잔 두잔 늘어만 가네
이 방황이 끝나면 다시 와야지...너무너무 일기가 쓰고 싶어 왔는데..나는 오늘 또 겉돌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