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참 거칠다
좀 길게 말을 한다 싶으면 ,
절반은 욕이 섞여 들어가 있고
욕은 일상생활 언어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
언제 부터인진 모르겠지만 ..
내가 그렇다 ... 최대의 단점이다 .
고치려고 노력도 해봣ㅈㅣ만 쉽사리 잘 되지 않는다
또 , 나도 특별라게 꼭 고치리라 는 생각도 들지 않고 ,
그런 내 최대의 단점을 왜 오늘 .
그 상황에서
사용햇어야 햇는지 .....
물론 무의식중에 버릇에 습관에 그랫겟지 ..
그래겟지 가 아니라 그랬다 -
참 ...
내 엄마지만 간혹가다 이해할 수 가 없다
아니 내가 이해하기 싫다고 해야 하나 ?
난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일일히 밥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달라는
힘든 억지 요구 하지 않고
교복바지 매번 다림질 해달라는 불편한것 ,
요구하지 않고
더군다나 용돈을 평소보다 좀 많이 달라
매번 요청하지도 않는다
왜냐 ?
왜긴 -
밥 3끼를 꼬박 챙겨준다는건 힘든게 아닌가 ,
그래 일단 점심은 제외시켜보자
다른집에선 그냥 아무러지 않은 것 이겟지만
우리집은 아침 한끼 차려주는 것만으로도 특별란 것이 다
이도 언제부터 이리 되어 버렷는진 나도 모른다
바지 다림질이야 세탁소에 맡기면 얼마든지 해줄터 ,
용돈은 지금도 충분하지 .
우리집은 이렇다
각자가 다들 바쁘게 살아간다
그렇다고 해서 대화한번 하지 않는 그런 매몰찬 가족은 아니고 ,
당연하다 생각해 왓다
다른집에서 자연스럽다 당연하다 일상적이다 생각하듯
다른집에서는 어머 왜저럴까 .. 희안하네
하는 것들을 우리집에선 자연스럽다 당연하다 일상적이다 생각한다
하지만 난 . 그렇게 인식했고 적응했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그게 싫다
내가 바라는 내 엄마의 모습은 별 다른게 없다
그저 평범하게 다른집 엄마처럼 해줘라
이런걸 거창하게 부탁까지 하는 아들새끼 잇나 모르겟다 ,
엄마에게 화를 내 버렷다
평소같앗음 늘 그랫던 식으로 애교 부리며 흐지부지 하게 넘어가려 햇겟지
트러블이 일어낫다
내가 바라던데로 -
결국 난 내 최대단점 .
욕이 나왓네 ?
모른다 . 어쩌면 이미 몇초전부터 인식하고 잇엇을지
엄만 쇼크먹엇나 . 입을 못다무시는것 같앗다
그땐 솔직히 말하면 속이쉬엇햇다
제발 그렇게 충격 먹고 평범한 아줌마로 돌아오면 좋겟다고
당신 아들이 부모한테 욕하는 그런 아이로 변한걸
당신은 이제서 깨달앗다고 .
하지만
또 이제와서 미안한 이 감정이란 ..
물론 내엄마니까 그렇겟지 .. 가족이니까
이런게 난 짜증날 뿐이다
꼭 나홀로 다른세상에 살고 잇는 듯한 느낌이다
휴 .........................
미안해요 ..
우리엄마 또 저녁에 우는거 아니야 ... ?
울지말아 ... 내가 바라던건 그게 아니야 ...
그냥 거창하게 라도 부탁을 해보려 햇는데 ...
그러면 항상 엄마는 회피하기만 하잖아 ...
그래서 오늘 나 그래봣어 .. 진심은 아닌거 알지 .....
엄마 나 잘 알잖아 ...
차라리 내 맘 알아도 모르는척 넘어가주라 ..
그래도 ... 여전히 우리엄만 이해할수가 없다 ^^
미스테리지 ?
엄마 .... 사랑해 울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