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996 , 2004-05-22 00:05 |
축제 마지막날이다.
우리학교 축제는 좁아서 아기자기한 맛이
나는 정말 축제답다고 느끼는 축제이다.
그러면 뭐하나.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축제인걸.
오늘도 그냥 집에 갔다.
하지만
친구에게 끌려서 다시 학교에 가서 공연을 보았다.
우울한 마음에 보고 있는데
신승훈님의 공연이 멋졌다.
공연이 멋졌다기 보다.
옆에서 같이 즐겨준 사람이 있었기에.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신승훈님이 옆에 모르는 사람과도 같이 즐기라는 소리에 그사람도 그랬나 보다.
괜히 우울한 마음이 심란해 졌다.
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한것 같다.
나. 란 . 녀 . 자
04.05.22
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한것 같다..조금은 공감이 가는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