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니가 나에게 그랬었지......
사랑이란 나무가 자라는 것과 같다고........
물을 잘주고 햇빛을 잘 쬐어주어야 하고.......
사랑도 많이 주어야 하고 외롭게 해도 않된다고.....
그만큼 아끼고 잘 돌봐야 한다고,......
근데 난 그런건 잘 못하나봐........
너에게 받은 사랑은 날 아주 잘 자라는 나무처럼
해주었는데.......
내가 너에게 준 사랑은 널 시들시들 한 나무처럼
만들었나봐.............
정말 미안해................
니가 나때문에 말라 죽어가고 있는지 몰랐어......
난 나의 행복과 기쁨으로 널 보지 않았지.....
내가 그걸 깨달았을땐...........
넌 벌써 매말라.....마음이 죽어버린 뒤였지.......
정말 미안해...........
너의 가슴이 말라 죽어 갈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널 내버려 두어서........
그런 내가 널 버리다니...........
난 지옥에 가도 용서되지 않을 죄를 지었어......
난 너에게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정말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뭐라고 해야 될지.....
정말 미안해..........날 용서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