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 보았지만 난 역시나 그런 사람이다. 마음대로 결정하고 마음대로 후회하고 역시나 난 그런 비관적인 사람인가 보다. 뭐 때때로 내 딴에는 딴 사람배려해준다고 내뱉은 말일 수도 있겠지만 딴 아이들은 그런 나의 어투를 비꼼하여 꼭 나에게 꼬투리를 잡게 만든다.
그와 동시에 나는 곧 후회하게 된다. 난 어쩜 세상을 살다보면서 단 하루라도 내 인생에 태클을 걸어오는 자 들과 내 스스로 태클을 걸며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 곁에는 내가 아닌 다른사람들이 있기에 이정도로 대충대충 넘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많이 후회할때가 많은 이런 내 자신을 미워할때도 많다.하긴 뭐.난 내 멋대로니까 그런 거 상관쓰지말고 내 자신을 좀 더 긍적적이게 생각하며 살자
휴.내멋대로라는 말이 나오니까 신화의 Yo! 악동보고서가 떠오른다.
"너 진짜 니 멋대로 해서 뭐할래!"
후아.안그래도 내 인생은 이렇게 비참한데 안그래도 하루에 몇십번도 후회 하려니 힘들어 죽겠다. 이 놈의 몹쓸 머리는 왜 자꾸 날 후회 시키려 하는건지.
"요! 너 뭐할래 정말 니 멋대로 살아가서 뭐 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