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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아빠 에게 ♥   ♥하늘에게
하늘이 맑은날 조회: 1516 , 2004-08-24 19:44


아빠
오늘은 학교에서 정상 수업을 했어요
오래간만에 수업을 들으려니깐 참 잠이 왔어요
오늘도 역시 하늘을 보앗답니다
역시 맑앗어요
하늘을 닮은 사람이 되고싶어요
구름위에 한번 누워보고싶었어요
그런 나를 포근히 감싸줄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늘 쫌 저 바보같았던것 같아요..
왠지 모르게요
떳떳하게 당당 해야 하는데 ...
이제  방과후에 자격증 보충들으니깐
또 정신 없어 질것 같아요
정말 사람은 혼자서는 외로워서 못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리 제게 무거운 짐이 되고 ... 상처가 된다고 해도
무겁다는 짐마저 짊어지고갈정도로
외로움이 더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아빠 화이팅 이예요
혼자 이상한 오해같은거 안할계요
   좋은 생각만 할꼐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