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학교를 다녀왔어요
개학날이여서 솔직히 쫌 걱정반 기대반 하며 갔다가 왓어요
그래도 최대한 가기싫다는 말은 내입밖으로 내뱉지 않을려고요
사람이 꼭 하고싶은것만 할수잇는건 아니니깐요
절대 가기싫다는 말 안할꺼예요
스스로 다짐 햇어요 ~
이왕 하는것 기쁘게 할꺼예요
피할수업다면 즐기라는 말이 맞는거죠 ?
꼭 즐기라는 생각보단 그냥 생각 없는 사람처럼
웃으면서 살꺼예요
오늘 참 하늘이 맑았어요 ^ ^
아빠 맑은 하늘엔 어김없이 아빠가 있을것만 같고
살아 숨쉬고 계실것만 같아요~
아빠보러 가고싶어요 ~ 추석때 갈수 있나모르겟네요
항상 아빠 보러 갈때는 가족이나 친척들이 항상 함께 여서
아빠랑 마음놓고 대화도못하고 그냥 혼자
태연한척 하고 ...ㅠ
나 아빠앞에서 울고도 싶고 아빠한테 기대서 아무생각 없이
누워서 쉬고싶고 대화하고 싶고 그런데 ~
아직은 혼자선 무리인것 같아요
제가 크면 정말 힘이들땐 아빠한테 젤 먼저 찾아 갈꼐요
아빠 저 정말 화이팅 이예요 !!
아빠 사랑해요 그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