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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아빠에게♥   ♥하늘에게
조회: 1525 , 2004-10-15 16:18

아빠
전 지금 너무 화가나요
되는 일도 없고 그런데  저의 신경을 자꾸만 건드리는
무언가때문에 화가 치밀어 올라서 ..저도 주체 할수 없을
지경까지 온것 같아요 ㅠㅠㅠ

아 ..정말 요즘은 이것도 저것도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다 포기하고 도망쳐 버리고싶어요

머가 이리 어렵고 머가 이리 힘이 들고 머가이렇게 .... 미치겠는지
저도 모르겠지만...
정말 미워하는 마음만 늘어나는것 같아요
꾹 참고 그냥 다 받아 줄려고 하고 이해 하기만 하면 될줄 아랐어요
그런데 자꾸 참고 이해하려고 해도 내가 원하는건 그게 아니니깐
내뜻은 그게 아니니깐 자꾸 그 사람만 미워지고 나쁘게 보게 되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되어 가고있어요
화나요
너무 화나서
정말        다 벗어 나고 싶어요
모든게 힘든 현실이 너무 싫어요
나스스로도 비참해질것 같아서 너무 싫어요

정말 지금은    이것도저것도 다 포기 하고
놓아 버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