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자...
가졌음에도
끊임없이
새로운것을
가지려 욕심을 부린다
가졌음에도
넘치는데도
부족함에 몸부림친다
가졌음에도
금새실증나 방치해버린다
가졌음에도
이상한 기분에
괜히 휑한 느낌이 든다..
나는 요즘 새로운 무언가를 했다...
가졌음에도
함께임에도
허전하고
휑하고
그런건 왜일까...
가진자의여유이고
가진자의 욕심인가...?
왜 .......... 나는 아쉬운 사람이고
미련이 남는 사람이고
들어주는 사람이고
해주는 사람이고
필요에의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것일까..
왜 ................. 필요에 의해
찾아지는 내가
그런 내가 싫은것일까...
바보같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완벽 보다는 만족을
숨지말자
들추어내자
부딪혀보자
나에게 드는 이 허전함은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것일까..
나자신이 ........ 초라하게 느껴지는 어느 날의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