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랜만인것 같아요
요즘은 그럭저럭 좋아요
기분도 좋고
걱정도 줄었고
가끔은 내자신에 대해 다시생각하고
또 상대방에 대해 다시 생각 하기도
하지만 ... 그냥 그러다보면은
결론은 나에게 있는게 아니라는걸
아니깐 그순간만이라도
즐기는게 낳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편안해요....
그런데
왠지 요즘은 엄마가 조금
힘든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정말
사람들은
급할땐....
한없이 매달리다가
그것도 잠시
도움을 받고 나면 손딱 털고
모른척 하나 몰라고
저도 그게 너무 싫어서
죄없는 엄마에게 큰소리치고
화도내고 그러지만
결국 그 부르지즘은 그사람들을 향해 하는
마지막 발악인지도 모르겠어요....
휴....
사람의 존재의 이유가 있듯이
나도 살아가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어쩜 저도 이젠
사회에 발을 내딛는 이 순간에
고민도
갈등도
좌절도....많을거예요
하지만 ...
정말 한만큼 나온다
한만큼 나에게 다시 돌아 오리라믿어요..
가끔 힘이 들땐...
하늘을 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