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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아빠에게 ♥   ♥하늘에게
조회: 1574 , 2005-06-13 19:41

너무 화를 내고나서
저도 아직은 흥분이
가라 앉지 않았어요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가라앉지 않았네요....


싫었어요..그냥..
이것도 저것도...
그런데 또 내것을 말없이 써서
화났어요

아빠나 디게 이기적인가봐요..
나 디게 나쁜앤가봐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리 화가 났을까...
무엇때문이었는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괜히 엄마한테 화가났어요


이젠 저도 나만의것
내가 하는것
내가 산것


모두 나스스로 하고싶어요



뭘사도
언니가 이상하다 그러면
사지 못하고
뭘먹어도
누군가 싫다 그러면
먹지 않아야 하고



이젠 싫어요

그런 제자신이 이젠 너무 싫어요


나도 나 나름대로
입고 싶은것도
사고싶은것고
먹고싶은것도 있는데..
왜자꾸 내 의견과더불어


누군가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 지는지 모르겟어요

날씨도 덥고 .. 두통도 자꾸 오고 ...

아빠 .......이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싶어요


오늘 전 아마도
내가 아니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