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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娜夜)
 당연한결과, 뻔한얘기, 누구나 아는 해답...   생각의미로
비님이 쉬었다가셨다... 조회: 2472 , 2005-09-01 23:08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마음거리든, 실제거리든 언제나 젤루 가까운곳에 있는 넘...

너에게 여자친구란게 생긴지도 언~ 300일이 다 돼가는구나... 아니 넘었을라나? 풋! 이런날짜까지 알고 있다니, 정말 가까운 사이이긴 맞는가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나오고 군대까지 같은날 같은곳으로 입대를 한 우리다... 서로의 첫경험을 주저없이 이야기하고 좋아하는것도 싫어하는것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일치하는 우리다... 쿵하면 짝하고 척하면 착하는....그런 사이다...

그런 너가 여자친구가 생기고 나서 나에게서 멀어지는 당연한 결과를 요새 힘들게 받아들이고 있다. 나보단 그녀가 먼저인게 왜 이렇게 질투가 나는지...그래...이건 질투다...
처음엔 니 옆에 그녀가 곱지않게 보였고-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안곱다-그 다음은 하필 내가 여자친구가 없을때 니가 여자친구가 생긴게 불만이었다.

내가 가장 힘든건, 넌 내가 필요할때 항상 올 수 있지만, 난 네가 필요할때 항상 갈 수 없다는거다...

오늘 보낸 문자는 너에게 가기 위함이었다는걸 넌 또 모르는것 같다...

당연한 결과...뻔한얘기...누구나 아는 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