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이제는 울적해지지 않을꺼라고 다짐하면서 지냈다
이제 조금있으면 혼자 있는 곳으로 가야하니까
그때는 외로워도 힘들어도 다 이겨내야 하니까
그래서 절대로 감정따위에는 휩쓸리지 않을꺼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하지만 울적해지는 것은 역시 어쩔수 없나보다
너무나도 울적해서 울어버리고싶을지경이다.
그냥 잠시 봤을 뿐인데
이렇게 가슴이 애리고 보고픈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슬픈사람
다시는 그사람때문에 울적해지지 않으리 했건만.
울적해지면 기대고 싶어진다
당신 내가 울적할때 도와주면 안되는거야?
그랬으면 좋겠는데